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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배열하고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 첫 번째 방법은 여러 음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연주하여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 두 번째 방법은 두 개 이상의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법입니다.
음계(Scale)는 첫 번째 방법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Chapter에서 설명드릴 화음(chord)은 "기본적"으로 두 번째 방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화음(chord)이 "기본적"으로 두 번째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설명드린 이유는 화음(chord)을 한음씩 나누어 순차적으로 연주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어리의 하얀 건반 실용 화성학은 연주 방법을 설명드리는 것보다 실용 화성학을 쉽게 설명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화음(chord)을 한음씩 나누어 순차적으로 연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해당 화성학 수업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음계(Scale) (Lv1)
- 음계(Scale)는 기준 음에서 시작하여 1도부터 8도까지의 음을 순차적으로 나열한 것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편한 이해를 위해 빨갛게 표시한 “도”라는 시작음에서 출발하여 다음 “도”가 나올 때까지 순차적으로 다음 음을 나열한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우리가 알고 있거나 즐겨듣는 대부분의 음악은 보통 “도”, ”레”, ”미”, ”파”, ”솔”, ”라”, ”시”와 같이 7개의 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음계(Scale)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5개, 8개 등 다양한 개수의 음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음계(Scale)들이 있기 때문에 음계(Scale)를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7개의 음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다양한 음계(Scale)은 이후 Chapter에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7음계는 다음과 같이 재미있는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1. 7음계는 기준 음으로부터 2도씩 7개의 음을 나열합니다.
2. 2도씩 음을 나열할 때에 기준 음과 다음 음의 사이에는 검은 건반이 1개가 포함되어 있거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 피아노 건반 그림을 통해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도"와 "레" 그리고 "미"와 "파"는 각각 시작음을 기준으로 2도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음과 “레”음 사이에는 검은 건반이 1개 들어있고 “미”와 “파”, “시”와 “도” 사이에는 검은 건반이 없습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온음” [ whole tone ]과 반음” [semitone]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온음” [ whole tone ]은 음과 음 사이에 검은 건반이 하나 들어있는 2도를 말합니다
- “반음” [ semitone]은 음과 음 사이에 검은 건반이 없는 2도를 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위 피아노 건반 그림의 음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규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레” = 온음 / “레”->”미” = 온음 / “미”->”파” = 반음 /
“파”->”솔” = 온음 / “솔”->”라” =온음” / “라”->”시” = 온음 / “시”->”도” = 반음 /
[종합] 온음->온음->반음->온음->온음->온음->반음
* 참고로 “도”음을 기준으로 위 규칙대로 7음계를 쌓아 올린 것을 다장조(장음계) 또는 Cmajor scale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후 Chapter에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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